* 맛집인스타 : @tastekim_v 남포역과 중앙역 사이에 있는 노포. 새우 빈대떡이 유명한 집이라 목표로 삼았다. 이재모가 웨이팅 160분이라 로컬 추천으로 방문했다. 바깥에서는 쭈꾸미를 철망에 직화로 굽고있고, 비 오는 날에 딱 어울리는 집이다 싶었다. 4천원짜리 메뉴들도 있어서 가성비 꽤 좋은 편. [✔️ 메뉴] 1️⃣ 가게의 대표 메뉴인 새우 빈대떡. '록빈'이란 이름으로 판매한다. 4개 나오는데 두께가 범상... 더보기
첫방문이라 이 날만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외지인이 굳이 찾아갈 집은 아닌 것 같다. 쭈꾸미는 숯불닭발같은 양념맛이고 (동네 닭발집이랑 맛 똑같아서 놀람) 록빈은 새우 몇개 박힌, 거의 양파튀김맛의 야채튀김같다. 그나마 콩나물밥이 촉촉하니 좀 괜찮았다 정도? 부산인에게 내가 박박 우겨서 간건데 부산인조차 혹평...예전 가격이 얼마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쭈꾸미 1.8 록빈 2장 1.0에 먹을 맛은 아닙니다. 어쩐... 더보기
혼자 여행할 때 생각보다 발휘하기 어려운 것이 절제다 음식절제ㅋ 한 끼당 2메뉴를 넘기면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 전체 컨디션이 망가진다는 유구한 자체 통계에 따라 눈물을 머금고 록빈을 드롭하였다. 옆 뒤로 주구장창 서빙되던-노릇노릇 울퉁불퉁 바삭두툼해보이지만 결코 내 것이 아닌-록빈들의 때깔을 잊을 수 없을 것 같고… 절제란 무엇인가… 미련의 씨앗이다…하지만 콩나물밥 하나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기에 뚱보집을 추천할 수 있-다... 더보기
혼자하는 부산여행에서 소개 받았던 기억으로 찾은 뚱보집. 코로나 때믄인지 아침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아 몇 군데를 돌다 왔지만 다행히 점심이 멀지 않은 시간에 문은 여는 곳이었다. +콩비지 뚱보집의 웰컴디쉬(?). 콩비지 속에는 고기도 있지만 가끔 배추도 건져진다. 두부처럼 진하 콩맛이 좋다. +록빈 록빈이라니 이름 독특하다. 사장님에게 녹두빈대떡의 준말인가요?하고 물었더니 그건 또 아니란다. 녹두가 들어가지 않아 록이라고 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