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정역 앞 찐 노포 중국집. 역사가 오래된 것 같은데 리모델링을 했는지 가게 자체는 노포들 중에선 깨끗한 편이다. 주말 점심시간이 지나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조금 기다리니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간짜장 곱빼기와 덴뿌라를 시켰는데 덴뿌라 고기에 간이 잘 되어있고 위에 뿌려진 후추와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덴뿌라를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탕수육 베이스에 소스만 안 뿌려진 거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돼지고기 튀김인데 다른... 더보기
덕정역 앞 중식당 웬만한 도시에는 인기있는 중식당 하나 쯤은 있다. 덕정역 바로 건너 오십년 넘은 중국집. 입구는 좁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곳곳에 방이 있어 넓다. 점심시간엔 대기나 합석하기 일쑤라 한다. 팔보채와 깐풍기 주문. 이젠 좀처럼 보기힘든 사이즈의 큰 접시에 담아내 온다. 팔보채는 양이 많고 재료도 넉넉히 넣어 다섯이 나누어도 남는다. 깐풍기는 닭토막 사이즈를 작게하고 약간 칼칼할 정도로 볶았다. 요리 두 가지 나눠 먹... 더보기
55년째 영업중인 중국집 덕화원. 리모델링한건지 오래된 가게느낌은 아니었고 가게가 안쪽으로 깊은편이라 무슨 동굴을 파서 만들었나 싶은 느낌. 실제로 제일 안쪽자리 앉았는데 신호가 끊기기도 한다. 주말 2시 넘어갔는데도 만석이었고 음식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특이하게 여름한정으로 밀면이 메뉴에 있길래 주문해봤다. 사진 찾아보니 오징어랑 새우까지 들어가길래 중국냉면인가보다 했는데 먹어보니까 진짜로 중식 터치가 더해진 밀면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