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설렁탕집 맛의 추억 한국 최초의 패스트푸드인 설렁탕. 이제는 뼈 없이 프림과 땅콩버터로 설렁탕을 창조하는 집들이 많아졌지만, 다행히도 서울에는 제대로 된 설렁탕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집들이 많다. 2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오래된 동네인 신당동의 식당이다. 무언가 교외의 ~가든에 온 듯한 원목 인테리어이다. 주변에는 단골 분들이 설렁탕을 드시고 있지만, 오늘은 술을 먹어야 하기에 전골을 주문했다. ##수육전골 양지, ... 더보기
* 한줄평 : 정직하고 묵직한 한 뚝배기 갈비탕 설렁탕에 대한 미식 괴담(?)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프리마를 탔네, 우유가 섞였네, 진국 시제품을 물로 희석했네 등등인데.. 이 집은 한 숟가락 입에 떠넣자마자 “이 집 진짜구만!”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묵직하다. 설렁탕집에서 탕의 맛이 60%, 뚝배기 온도가 20%, 김치와 깍두기가 20% 정도 비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집은 총점 약 90점 정도?! 완벽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