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슈바 슈토
日本酒 bar 酒盜
日本酒 bar 酒盜
생활권 내 있는 우수 업장이라 늘 가보고 싶어만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방문했습니다. 사케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렇게 다양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집은 처음이네요. 홀 매니저님이 (적절한 호칭인지는 자신이 없으니 이해해 주세요) 취향에 따라 적절한 술을 추천해 주시니까 잘 활용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직접 찍은 bottle 외에 46도짜리 (이건 쌀로만 빚은 건 아니라 도수를 올리기 위해 알콜을 더 섞어 주어서 쥰마이에 들어... 더보기
8시에 갔더니 때마침 빈자리가 있어서 착석. 코스는 안되고 단품만 된다고 해서 그냥 단품 몇개 먹을겸 들름. 가격들이 1-2만원대라 저렴하다 생각했는데 1인분 기준이었음. 인당 1주류 주문 필수. 회 모듬, 닭튀김, 전갱이 구이, 트러플감자튀김(이건 먹을게 없어서) 주류는 일본소주 글라스로 세잔, 친구는 운전해야해서 분더버그 두병. 깔끔하긴 한데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 이것저것 먹어보다보면 돈이 꽤 나갈듯하니 차라리 6만5천짜리... 더보기
오우…석잔짜리 사케 오마카세(3.5) 안주도 오마카세(5.9). 갓성비란 이런 것. 고기도 나오고 사시미도 있었지만…사실 베스트는 젓갈 올린 크림치즈, 그리고 자왕무시. 젓갈 + 치즈는 만년 최애안주 중 하나라 당연히 패스였눈데 자왕무시는 인생급!!!! 정말 안주 하나하나 정성스레 빚어내시는 게 보여서 구경하는 맛도 있고 실제로도 맛이 좋았다. 다만 나름 메인메뉴인 회의 숙성도가 조금 읭? 하는 포인트가 있었던 점은 조금 아쉬... 더보기
언제가도 중간 이상은 하는 곳. 단품 주문해서 골라먹는 게 개인적으론 더 좋음. 이번에 도미국수인가를 첨 시켜봤는데 도미 튀김 몇 덩이 들어가 있어요. 비리긴 한데 맛있게 비린 정도랄까요..사케는 잔으로 주문하는 게 다양하게 마실 수 있어 더 좋고. 다만 가지구이는 좀 별로였어요. 그냥 가지 껍질 벗겨 살짝 구워 그 위에 간장이랑 가스오부시 얹은 메뉴인데.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느낌. 그거 제외하곤 다 맛있네요. 늘 요 매장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