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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룩공주

띠룩

리뷰 20개

비건으로 깔끔하지만 풍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

몽크스 부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8-1

클럽갔다가 케밥 먹고 귀가하는 게 의례였던 내가 정착한 트로이케밥. 여기서 먹다 다른 곳 가면 경악스러울 정도! 두 사람이면 이스켄데르 케밥을 강추한다. 위장에 양고기를 풀로 때려박을 수 있다. 내 밤친구, 밥친구 트로이케밥. 변치 않고 영원하길.

트로이케밥

서울 용산구 보광로 125

버켓으로 먹으면 가성비가 흘러 넘친다. 대신 술 조금만 먹으면 할줌마들한테 쿠사리 먹음. 과음을 권장 해주는 곳. 항상 컨트리 노래에 춤추는 외국인들을 볼 수 있다. 이태원의 역사와 정체성이 녹아 있달까, 외국인 친구 데려가서 이태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며 둘러 보면 재밌어 하는 곳이다. 사실 술 먹기 좋은 곳은 아닌데 그 특유의 분위기에 한 번씩 가게 된다. 그리고 왜인지 예우를 갖춰야 할 것 같아 평점을 높게 때리게 된다…... 더보기

그랜드 올 오프리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14길 16

진한 카레를 넉넉하게 내어주는 곳. 집 카레는 오랫동안 뭉근하게 끓여낸 가게 카레를 이길 수 없다. 고로케도 깔끔하고, 야채토핑도 큼지막하니 부드러워 맛에도 포만감에도 큰 몫한다.

어제의 카레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2길 3

양꼬치는 망원양꼬치가 원탑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도 대단했다. 특히 양갈비의 적당한 콤콤함이 고량주를 부르는 곳. 요리류도 훌륭하고, 사실 딱히 설명할 게 없다. 그냥 겁나 맛있다. 또 가고 싶다.

넘버원 양꼬치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2

우리집은 초등학교 때 외식한다 하면 양념갈비가 국룰이었는데 그 시절 그 맛이 느껴지는 오래된 양념갈비집. 내가 갔을 때 영감님들이 초등학교 동창회중이셨는데 모임의 장소로 이곳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조금 더 신뢰가 갔다. 적당한 달달함이 마음에 들었다. 또 가고 싶은 집.

종점 숯불갈비

서울 용산구 장문로 112

과음한 상태로 “이 시간에 문 연 곳 없어?” 할 때 찾게 되는 곳. 바이브만큼은 노포 중에 상노포. 눅진한 느낌이 만취했을 때 가기 적절하다. 맨정신에 가도 일단 취해야 할 것 같은 느낌. 클래식한 냉삼 그 자체라 딱히 설명할 게 없다. 화장실도 정말 클래식하니 주의할 사람는 주의하길.

대성 정육식당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95길 22

나는 헬카페 당근쥬스 광인. 사실 카페인에 약해서 커피를 잘 안 마시므로 카페 자체에 안 가는 편인데 이곳엔 당근쥬스가 있어 행복하다. 같이 간 커피인들도 아주 좋아하길래 디카페인 콜드부르를 마셔봤는데 너무나 맛있었다!!! 노래도 좋고, 갈 때마다 다른 생화를 보는 멋도 있다. 커피인은 아니지만 보광동에서 제일 멋진 카페이지 않을까 싶다.

헬카페

서울 용산구 보광로 76

내 인생 첫 명랑핫도그. 원래 핫도그를 안 좋아해서 지금까지 도전조차 안 한 거였는데 내 사랑 감자에 휩싸인 핫도그라면 도전할만 해서 먹어봤다. 즉석에서 튀겨주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겠지. 아무 생각없이 베어 물었는데 모차렐라 치즈가 주-욱 늘어나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그게 재밌어서 내 안의 동심을 발견한 느낌! 정말 드물게 발현하는 초딩입맛에 적절했다.

명랑핫도그

서울 용산구 보광로 45

이름값하는 곤드레쌈밥집. 곤드레밥 맛있구요, 쌈 많이 줘서 좋아요. 크게 특별할 건 없지만 한 상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오면 신나는 곳. 솥밥에 누룽지 해먹고, 쌈 와구와구 먹다보면 포만감이 곧 만족감이 됩니다. 이 양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으니 감사하지요.

곤드레 쌈밥집

서울 용산구 보광로19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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