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웨이루 "역시 나의 애정하는 웨이루" 여름 이후에 메뉴들의 변경이 있다해서 이번 겨울에 다시 방문을 해봤다. 웨이루를 자주 찾는 이유는 간결한 음식, 재료에 충실한 맛, 이름에 걸맞는 음식들의 맛,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훌륭한 짜장면 때문이다. #북경오리 여전히 맛있지만 이날 오리는 조금 오버쿡이였다. 고기 많이로 부탁드리면 고기 포션을 많이 넣어 카빙해 주시는 것도 좋고, 다리까지 부탁을 하면 아낌 없이 내어주신다. 고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렇게 부탁하면 된다. 네모난 전병이니 싸먹기 편한 배려가 좋고 다른 곳에서 보이지 않는 컨디먼츠가 좋다. 특히 설탕, 그리고 다진마늘은 북경오리를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트키! #대게살수프 대량의 대게살과 슴슴한 맛이 일품이다. 그냥 담아 내온게 아니라 뜨겁게 한 번 쪄서 나왔는지 온도감은 작렬한다. 온도감이 맛을 더욱 상승시킨다. 여기에 부레만 들어가면 더욱 좋겠다 ㅎㅎ #딤섬 3종의 딤섬은 어딘지 일반적은 고급 중식의 그것과 는 다르다. 조미료맛 나지 않아 간결하고 식감의 충만함이 치아를 통해 전해진다. 딤섬피도 만족스럽다. #궁보랍스터 쿵파오치킨이 아니고 쿵파오랍스터다. 쿵파오 최고급 요리인가? ㅎㅎㅎ 의외로 랍스터는 식감이 탄력있으니 쿵파오 소스의 강렬함과 어울린다. #송이소고기 지난 번 살짝 아쉬웠던 질깃한 식감의 소고기가 완벽하게 부드러움으로 변했다. 대량의 자연송이가 호텔중식을 상징한다. #탕수육 탕수육 참 좋다. 바싹 튀긴 고기가 바삭하고 단맛, 짠맛, 신맛의 조화가 좋은 탕수육 소스도 참 좋다. 달기만 하거나 시기만한 곳과는 꽤나 맛의 차이가 나는 기품이 느껴지는 탕수육. 내 입에 딱 맞다. #짜장면 지금까지는 꽤나 갓 볶은 것 같은 간짜장 스러운 짜장면이였는데, 이번엔 조금은 짜장에 가깝다. 맛은 여전히 깊고 넓다. 대신 양파가 기존 보다 조금 더 짜장스럽게 부드럽다. 고수를 잔뜩 넣고 먹어도 참 맛있다. #고수짜장면 ㅋㅋ #디저트 시미로 정도 주실 줄 알았더니 파인다이닝 스러운 디저트가 나왔다. 중식 쿠키 스러운 식감과 부드러운 쨈? 그리고 건조 파인애플 ㅎ 예상외의 디저트인데 꽤나 식사 후에 어울린다. 가격에 걸맞는 디저트의 업그레이드가 인상적이다. #서비스 5성급 호텔의 서비스 중에 파르나스의 서비스도 알아주게 좋다. 꽤나 극진한 대접을 받았고 34층의 야경은 덤으로 훌륭하다. #러셔스의베스트중식 #러셔스의베스트짜장 #러셔스의베스트탕수육 #러셔스의베스트딤섬 #러셔서의베스트북경오리
웨이루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4층
맛집개척자 @hjhrock
고급지네요...^^
Luscious.K @marious
@hjhrock 좋은 일 있을 때 참 좋습니다
Luscious.K @marious
@aboutdaldal 북경오리가 오버쿡이면 말씀하신대로 살이 좀 퍽퍽하긴 해요. 특히나 다리나 날개는 더 그렇구요. 그런대 북경오리의 핵심은 껍질이라 껍질을 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피하지방이 너무 빠져 껍질마져 마른낙엽 느낌이 날 수도 있어요. 굽는 시간과 기름빼기 기술이 중요합니다 ㅎ
Luscious.K @marious
@aboutdaldal 공부하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