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 #은희네해장국 본점 "은희네 본점은 차원이 다른 넘사벽 해장국" 제주도 3대 해장국이라고 불리우는 곳이 은희네해장국, 미풍해장국, 모이세해장국이다. 5대로 넓히면 대춘해장국과 산지해장국까지 포함이 된다.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 몇 대 음식점을 찾아다니며 먹지도 않지만 은희네해장국은 같은 경우 육지에 너무나 많은 매장이 운영되고 있어 본점에 대한 신뢰도 크지 않았다. 다만 프렌차이즈화 되면서 진행된 일련의 잘못된 판단으로 불리한 계약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상표권과 레시피는 현금으로 팔고 (얼만지 모름, 혹자는 100만원이라고도 함) 육지에는 은희네해장국을 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로는 본점의 맛을 꼭 보고 싶어졌다. #본점 <제주은희네해장국>과 제주도의 <은희네해장국>은 엄연히 다른 식당이다. 이른 아침부터 본점의 좁은 주차되어 있는 많은 차들로 빼곡하다. 식당은 아침 7시임에도 거의 만석이고 단일메뉴인 이집은 사람 숫자대로 해장국을 준비해 내온다. 노포감성의 찐해장국 바이브가 제대로 난다. #첫인상 건더기 폭탄 같은 엄청난 비주얼. 대파 콩나물 고기 선지 우거지 당면 뚝배기 하나 가득 꽉 채운 재료들이 서로를 비비면서 힘겹게 끓어나온다. 국물맛을 제대로 보기위해 다데기 따로로 주문하니 맑은 국물이 더욱 먹음직스럽다. #국물 잔뜩 들어간 채소의 단맛이 좋다. 맑은 고깃국의 시원함과 감칠맛이 경쾌하다. 후추와 마늘로 뾰족함을 주면 경쾌함은 상쾌함과 쾌감으로 바뀐다. 참 맛있게 시원한 진짜 해장국의 맛이다. #건더기 정말 엄청난 건더기의 산이다. 콩나물 먹고 있으면 끊임없이 우거지가 나오고 대량의 소고기와 함께 선지가 넘쳐난다. 익는 속도가 다른 재료들인데 모두 딱 맞게 조리되어 알맞은 식감으로 서빙된다. 정말 푸짐하다. #김치 겉절이도 나쁘지 않지만 시원한 물깍뚜기가 이집 별미다. 국밥이 아무리 시원해도 텁텁할 수가 있는데, 이집 깍뚜기가 입안을 정리한다. 깔끔하게.... 정말 맛있는 해장국이다. 해장국의 표본 처럼 해장국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육지 프렌차이즈와는 비교도 안되는 넘사벽의 클래스를 본점에서 느끼게 된다. PS: 원조 이름은 <은희네해장국>이고 프렌차이즈 상호는 <제주은희네해장국>이다. PS2: 원조는 단일메뉴, 만약 다른 메뉴가 있다면 프렌차이즈. #러셔스의베스트국밥 #러셔스의베스트해장국 #러셔스의베스트김치

은희네 해장국

제주 제주시 고마로13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