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사역 대성반점 - 아주 오래된 중국집이에요. 예전에 간짜장 추천받아서 핀해뒀는데 먹고 시장구경하기 딱 좋은 코스였습니다🤤 어르신 두분이 요리, 서빙하시고 손자분으로 보이는 분이 도와주고 계셨는데 가족들끼리도 오고 혼밥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자전거 라이딩 끝내고 오신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이 동네 살았으면 자주 왔을 그리운 맛이에요🍜 밀가루 포대를 보아 면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은데 보통의 면보다 살짝 얇아서 소스가 잘 묻어 좋... 더보기
간짜장의 조용한 온기 이 동네를 올 일은 좀처럼 없지만 다산신도시 쪽에서 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소문으로만 듣던 천호동 대성반점에 잠시 들렀습니다. 간판은 거의 보이지 않고 문에는 ‘대성원’, 창문에는 ‘대성반점’. 그 자체로 오래된 중국집의 정서를 품고 있죠. 식사시간에는 줄을 선다고 들었지만 11시 반쯤 도착하니 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클래식하게 간짜장 하나, 그리고 미니 탕수육 하나. 요즘 물가를 생각... 더보기
맛보다는 가성비에 박수를 Mj지수 3.8 토요일 12시에 방문하니 한팀 웨이팅하고 바로 입장하였다 간짜장(8000) 소스가 꾸덕하다기보다 되게 묽어서 신기했다. 스치자마자 다 비벼지는게 내 스탈 질감이다. 맛은 리뷰대로 하나도 안달고, 짠맛위주인데, 왠지 안가봤지만 신성각이랑 비슷할 것 같아 매니아층이 뚜렷할 듯싶다. 내 인생 간짜장인 안성 ‘북경반점’만큼 불맛이 뚜렷하진 않다 볶음밥(8500) 사진에는 없는 짬뽕국물이... 더보기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세월이 느껴지는 중국집. 가격도 예전 그대로라 너무 반갑고 반들반들 윤이 나는 나무식탁이 정겹다. 작은 티비도 틀려있는, 낮술하기 너무 좋은 고전적 분위기에 일단 반함. 간짜장은 짭짤한 춘장맛이 잘 느껴지고 인위적 단맛이 거의 없는, 고기와 야채의 단향만 살짝 풍긴다. 잘잘한 건더기로 가득한 소스이기에 막 비비자 마자는 뭔가 면과 안붙은 느낌인데 좀 먹다보니 면이 쫙 흡수해서 본맛이 나온다. 춘장과 건더기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