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요리가 하향평준화된 요즘 이런 집이 있다니ㅠㅠ 이 집은 딱 옛날식 중식을 그대로 지켜온 집에요 짜장면은 교동 짜장 느낌이라 요즘처럼 달고 짠 자극적인 맛이 아니고 담백하면서 은근한 맛이 있어서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다만 자극적인 요즘 짜장에 익숙하다면 밍밍하다 느낄 수도 있어요 ㅎㅎ 가끔 자극적이지 않은 짜장이 땡길 때 딱 좋아요 덕분에 다 먹고 나서도 더부룩함이 확실히 덜해요 탕수육은 진짜 감탄 나오는 별미였어요... 더보기
영순관-간짜장(7,500), 짬뽕(7,000), 탕수육1인분(10,000) 7.5/10 보문은 유독 중국집이 많은 것 같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꽤 가볼만한 중국집이 많아보였다. 월요일이라 휴무인 곳들이 몇 곳 있어서 영순관으로 가봤다. 일단 1인분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과 식사는 현금 결제시 500원 할인 해준다는 점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1인요리 메뉴가 너무 반가웠다. 다른 곳들은 기본 2만원씩 하고 양도 많아 ... 더보기
#보문동 #영순관 "또 하나의 명품 간짜장을 경험하다" 1. 서울의 중식 노포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강북에 위치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강남에서 작은 노포를 수십년씩 하기에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수지타산이 맞질 않는다. 게다가 강남이 개발되기 시작한 시점도 강북에 비해서는 턱 없이 신생아 스럽다. 2. 하지만 아직 강북에, 임대료가 그리 많이 오르지 않은 곳에는 여지없이 중식 노포들이 굳건히 버티고 있다. 내부분은 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