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랑
MOU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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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을 런치 (130,000) 페리에주에 블랑드블랑 (30,000) 미셸 유아 깔바도스 1993 (30,000) 오랜만에 방문한 물랑 페어링이 전보다 재미없어진 것 같아 잔술로만 마셨다 1. 무난한 아뮤즈부쉬 2. 성게 홍새우 셀러리 아보카도 자몽 고수잎 노각이 들어가는 메뉴인데 오이를 못 먹어서 빼주셨다 성게 껍질 쓴 건 특이하지만 비린내가 계속 올라와서 굳이싶긴 했지만… 평범할 수 있는 조합이지만 자몽과 고수잎이... 더보기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셰프님이 1시간 40분 동안 모든 코스를 설명해주시는 서촌 코스요리집이다. 서비스가 너무 인상깊어 꼭 처음에 언급하고 싶었다. 위치도 외지고 외관이 올드해서 놀랐는데, 가게 내부는 중후하고 고풍스럽다. 커텐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느낌도 준다. 와인 종류도 다양하고, 후추통으로 꾸민 인테리어도 재미있다. 서버분의 응대도 좋았고 메뉴 완성도도 너무나 좋아 꼭 다시 찾고 싶다. ... 더보기
서촌의 한적한 골목에는 주변과 다른 짙은 색의 외관으로 시선을 끄는 프렌치 레스토랑 ‘물랑’이 있다. 실내에 들어서면 앤틱한 인테리어를 비롯해 셰프가 그동안 수집해온 물랑(후추통) 컬렉션 장식이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프렌치 요리에 계절의 풍미를 담아내려는 윤예랑 셰프의 의도는, 가끔은 섬세하고 때로는 선이 굵은 다양한 디테일과 균형감이 드러나는 요리에서 잘 드러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꾸준히 만들고 있는 피티비에 시리... 더보기
기대를 많이하고 간 물랑 - 런치 (1인 75,000) 선보여주시는 음식마다 색조합에 눈이 즐거웠던 플레이팅과 새롭고 도전적인 식감들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셰프님이 직접 디쉬 가져오시고 친절한 설명까지 해주신 덕분에 편안하고 음식으로 교감하는 시간 가졌어요. 다만, 메인 요리 - 생선에서 비린내가 잡혔고 다소 안 어우러지는 조합이라 놀랐던.. (사진에는 없습니다) 개인차가 있다는걸 염두에 두었지만, 같이 온 친구 또한... 더보기
서촌 프랜치 윤예랑 쉐프의 서른일곱번째 시즌. 계절마다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보여 온 물랑의 37th season. 매년 8월에는 한 달 문을 닫고 주방의 모든 쉐프들을 데리고 불란서에 공부겸 미식 여행을 다니던 윤쉐프. 남편 쉐프는 강남에 루지를 윤쉐프는 서촌에 물랑을 운영한다. 둘이 공부하는 동안 컬렉션한 페퍼밀을 액자에 넣은 것처럼 벽면을 장식해 요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 준다. 아무즈부슈. 연어알, 모렐버섯, 프랑스식 피순... 더보기
무엇보다 공간이 궁금해서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실제로도 분위기가 좋았어요! 문을 열면 갑자기 고풍스러운 유럽 어딘가에 도착한 것 같은 분위기고요. 나갈 땐 커튼이 드리워진 문 때문인지 극장을 떠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로맨틱한 분위기라 기념일 데이트 장소로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공간보다도 더 인상 깊었던 건 서비스! 드라마에서만 보던 '셰프님 불러주세요'가 여기는 기본이더라고요? 모든 테이블에 모든 디쉬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