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가 해주실 법한 간짜장. 사장님이 서빙과 배달을 하시고 사모님이 요리를 하는 중식당 입니다. 찐노포 향이 진한 집이지만, 다른 노포들과는 다른 간짜장이 나옵니다. 야채들을 잘게 다녀서 숨이 죽은 채로 나옵니다. 뽈레의 평가도 좋지만 취저 당했습니다. 단맛을 배제하고 짠맛이 올라오는 스타일인데 짠가? 하면 짠맛이 툭 끊기고. 밍밍한가? 싶으면 감칠맛과 숨 죽을 정도로 볶은 양파와 야채들의 단맛이 받쳐 줍니다... 더보기
홍콩 중화요리 - 김치볶음밥(9.0), 짜장면(7.0) 제기동 노포 맛집 이런 곳에 이런 식당이! 하며 들어갔다. 일행 먼저 보내놓고 약간 늦어서 간짜장시키라는 오더를 못내린채.. 짜장면을 먹었다. 짜장은 옛날 짜장 맛이었고 엄청 특별함까지는 못느꼈는데, 맛있게 먹었다. 반면, 요 김치볶음밥이ㅋㅋㅋ신기하다. 집에서 맨날 먹을게 없으면 자취요리로 먹는 김볶밥이라 큰 기대없이 시켰는데, 특별한 맛이다. 엄청 자극적이면서도 채소맛... 더보기
최근 먹은 간짜장 중 최고! Mj지수 4.5 추천 메뉴 : 간짜장(8000), 탕수육(23000) 브레이킹타임 없이 운영하는 점이 좋아 방문했던 곳 그런데 간짜장, 탕수육 또한 너무나 훌륭해서 무조건 재방문할 듯.. 간짜장(8000) 춘장자체가 달지않은 편인데, 짭조름한데 과하게 짜지 않고 감칠맛 폭발하는 맛이 너무 좋았다…맛있어서 허겁지겁 퍼먹게 되는 맛이었다 안 단 간짜장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환장할 듯.. 김치볶음... 더보기
맛나다. 간짜장은 사실 큰 기대는 없었는데 집밥스러운 면모가 있는 듯 외식다운 맛있음도 충분했다. 덮밥 스타일의 김치볶음밥도 좋았고. 탕수육도 폭신한 옷에 말랑쫀득한 고기, 수건 냄새 없이 깨끗했던! 간짜장 혼밥하러 조만간 또 갈 것 같다. 맛보단 가성비 기대하고 간 집이 생각보다 맛도 내 스타일이네ㅋㅋ 요즘 병 땜시 중식은 몸에 무리될 정도면 바로 모래모래열매에 당한 것처럼 전신 버썩 마르고 등도 아프고 그런데ㅠ 요런 증상도... 더보기
근처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마침 점심 때라 찾아가 봤다. 한적한 길가에 중화요리 간판은 보이는데 상가 셔터는 다 내려가 있어서 문을 닫은건가 싶었으나 다시 보니 계단 밑 지하에 있는 가게였다. 간짜장 시키고, 흰 티셔츠에 튈까 싶어 앞치마를 부탁드려 받았다. 앞치마가 너무 깨끗해서 놀라웠다. 딱 봐도 오래 돼 보이는 테이블인데도 끈적거리지 않았고, 양념통들도 깨끗해보였다. 가게 내부도 쓸고 닦고 자주 하시는 듯 해 음식 나... 더보기
#제기동 #홍콩중화요리 "엄마가 집에서 해주신 짜장면맛을 보여준 40년 중식 노포의 푸근함" 1. 잘 알려지지 않은 중식노포를 찾는 재미가 꽤 쏠쏠한데, 이곳 <홍콩중화요리>도 그 중 하나다. 작년부터 가고싶어 망플에 직접 등록하고 갈 기회를 노리던 중 이미 다른 중식 마니아들께서 리뷰를 먼저 하셨다 ㅎㅎ 식당 첫 리뷰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본인이 등록한 곳에 좋은 리뷰들이 달리니 그 역시 기분이 좋다. 그리고 ... 더보기
#제기동 #홍콩중화요리 #탕수육 * 한줄평 : 동대문구 제기동 40여년 업력의 노포 중국집 • Since 1982, 40여년 업력의 제기동 중식 노포 • 노포 식당의 발생 조건과 생명력 • 재미있게 풀어낸 한식 주방장의 중식 메뉴 1. 제기동 약령시장 인근 고가 아래 시간의 흐름을 무시한채 40여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식당 노포가 있다. 노포가 많은 지역의 공통점 중 하나가 부동산 개발이 더디다보니 부동산 가격 ... 더보기
술술 넘어가는 중국요리 중국요리의 가장 큰 단점은 물린다는 거다. 많은 기름과 조미료는 먹다보면 입과 위를 지치게 한다는 건데… 여긴 신기하게 그런 걸 크게 느끼지 못했다. 이런 데 가게가 있어?라고 의문이 들만한 곳에 가게가 있다. 반지하이고 좌식테이블 몇개와 입식테이블 4개가 전부인 곳이다. 간짜장, 탕수육,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다. 여자 사장님께서 웍질을 하신다. 탕수육이 나왔다. 옛날 탕수육이다. 그것도 케첩... 더보기
인상 좋으신 사장님 부부가 오래 운영하신 중국집인데 숨은 메뉴로 김치볶음밥 추천 받아서 재방문했다. 왜 김치볶음밥을 추천하나 너무 궁금했는데 완전 취향이라 반해서 후기도 써본다. 볶음밥이라기보다 덮밥 느낌인데 밥위에 김치랑 길게 썬 돼지고기를 잔뜩 넣고 살짝 매콤, 달콤하게 볶아서 얹어주신다. 유명한 대표메뉴 자장면처럼 슴슴한 간에 집밥 느낌인데 이런 음식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양배추에 케첩 조금 얹어서 같이 나오고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