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하버마스가 방한날 식사로 먹고 코리안 스튜 베리 굿! 을 외쳤다는 곳. 이런저런데서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이지만 계산하면서 사장님께 저 얘길 했더니 하버마스가 누구래요? 하셨다. 이문설농탕보다도 좀 더 옛날 맛이 나는 설렁탕. 특유의 육수 냄새나 지라 같은 부위에 익숙하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김치도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특설렁탕보다 그냥 설렁탕이 가격 대비해서 나았다. 특에 추가되는 부위들이 그닥 선호하는 ... 더보기
관악산에서 내려와서 서울대입구에서 먹을 수 있다. 수육과 막걸리와 설렁탕 국물로 다음 등산을 도모하는 맛. 쫄깃쫄깃한 지방?쪽 살을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훌륭한 막걸리 안주일세. 꼬릿한 설렁탕국물은 계속 채워주신다. 43년전 이곳을 찾았던 사람과 함께여서 왠지 더 특별했던 맛.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은 다양하니 다음엔 다른 하산메뉴를 찾을 것이고, 이 메뉴는 40대가 되기 전 언젠간 또 먹을 것 같다 (좌-수육, 우-도가니수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