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원에 가려다가 여름 휴가 가셨다고 해서 가까운 국제반점에 들렸어요. 휴가 중인 식당이 많아서인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는데 앞에 계신 아저씨가 ‘이렇게 줄 서서 먹을 집은 아닌데…’라고 혼잣말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 물짜장이랑 탕수육 소짜 시켰는데 탕수육은 금방 나왔지만 물짜장은 탕수육 다 먹을 때까지 안 나왔어요. 언뜻 들어보니 탕수육 같은 건 사모님이 같이 하실 수 있는데 식사류는 사장님이 혼자 하셔서 오래 걸린대요. 국제... 더보기
물짜장 신기해! 군산에는 다들 물짜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짜장면에 물을 탄 게 아닌가 싶은 작명 덕에 먹기 싫은 마음 한 가득이었지만 이왕 군산까지 온 거 먹어보기로 했다. 여러 물짜장 음식점이 있었는데 우리가 간 월요일은 휴무인 곳이 많아 위치 기반으로 보니 국제반점이 가장 갈만한 곳 같아 방문했다. 대단한 맛집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길었다. 다른 곳이 휴무여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 30분은 ... 더보기
오 11시 오픈이었는데 11시 3분에 이미 만석이었음.. 근데 줄 설만 한듯(물짜장과 탕수육이 유명?) 탕수육은 바삭하고 소스에선 은은하게 계피맛이 남(같이 간 사람이 말 안해줬으면 몰랐을듯) 계피맛이 있어선지 느끼하지 않아서 잘 들어감… 담에 가면 소 말고 중짜 시켜야될듯 물짜장은 울면 + 후추 느낌인데 오징어를 잘게 썬 것도 좋고 감칠맛이 있어서 계속 들어감. 소스 다 긁어먹음 ㅋㅋ 짬뽕은 가장 무난. 야채육수 베이스에... 더보기
가려고 했던 중국집들이 죄다 개인사정으로 휴무라 뜬금없이 가게 된 곳. 그냥 타짜에 나온 중국집이구나 하고 별 기대 없었는데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물자장은 볶음울면같은 맛이었는데 야채랑 해물 고명도 많고 다양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보통 자장면보다 좀 덜 자극적이어서 좋았어요. 삼선짬뽕밥은 제 기준 좀 새콤하고 매웠는데 같이간 사람은 너무 맛있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짬뽕집이랑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탕수육은 평타 이상이에요 정말. 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