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거원반점 "발란스의 아쉬움" 부산 중식당 중에 특이한 메뉴로 눈에 띄는 집이 하나 있다. 범일동의 거원반점이 그 주인공. 주로 간짜장과 군만두가 유명한 부산의 중식당 씬에서 #라조면 이라는 특이한 메뉴로 유명한 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노포인데 동네 주민들에게는 꽤나 인기가 있는 곳이다. 노사부님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매장에 방문했을 때에는 아드님으로 보이는 건장한 체구의 젊은 분께서 주분... 더보기
거원반점
부산 동구 범일로 92-6
#부산 #동구 #장춘방 “어째서… 15년간 이집 만두를 주지 않았단 말이냐!” "누가누가 올드보이 군만두의 원조인가?" "클래식한 화상 중식의 맛" #부산역 #간짜장열전 부산에서 간짜장 투어를 하려면 부산역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부산역 근처에 차이나타운이 있기도 하겠지만 워낙 간짜장 맛있는 집이 많으니 말이다. 원향재를 필두로 장춘방, 장성향이 기본. 조금 범위를 넓히면 화국반점, 옥생관, 동화반점, 옥성반점, 영의루 등... 더보기
장춘방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30
“시성비를 따지자면” 부산 가는 김에 이재모피자를 갔다 왔습니다. 시성비가 아쉽다는 블로거분들의 후기가 있었지만 그냥 가긴 아쉬워서 갔는데요. 시그니처로 주문한 이재모크러스트 피자는 도우에 치즈를 갓 얹은 듯 입에 촥 달라붙으니 직관적으로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모 피자만의 갈릭 소스도 느끼함을 덮어주기에 충분하네요. 유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치즈를 많이 넣었는지 3조각 이상으로는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더보기
이재모 피자
부산 동구 중앙대로 197
#부산 #동구 #진예각 "50년 보이차 장인과 가정식 만두 달인의 푸근한 하모니" 부산역 건너편 차이나타운은 많은 화상중식당으로 북적거린다. 작년 부산 방문 때는 차이나타운 축제일이 겹쳐 대단한 인파와 구경거리도 가득했었다. 이렇게 북적거리는 차이나타운의 중심부를 살짝 벗어난 골목에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만두집인줄도 모를 가게가 바로 <진예각, 珍藝閣>이다. 1987년 사장님이 #보이차 에 관심이 생겨 보이차 중계 및 ... 더보기
진예각
부산 동구 대영로239번길 31
#부산 #동구 #마가만두 "이보다 더 바삭할 수가 없다" 부산 하면 회, 돼지국밥, 밀면을 많이들 생각하시지만 본인은 간짜장, 만두, 대구탕, 복국이 우선이다. 그도 그럴 것이 부산은 625 전쟁 때 함께 피난 온 화상들의 밀집지이기도 해서 서해한 지역 만큼 화상중식당이 많기도 하다. 특히 만두가 발달되어 있다는 것은 최근 방송이나 SNS를 통해 알려진 사실. 신발원이 당연히 선두주자일테고 그 뒤를 이어 신발원 대타로 여겨졌... 더보기
마가만두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56
#부산 #동구 #평산옥 "130년 전통에서 샘솟는 돼지수육 초고수의 맛" 부산을 떠날 때 보통 부산역 근처에 맛집들을 가보는데, 이번엔 여러 분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는 돼지수육을 맛보기 위해 100년 전통의 <평산옥>을 찾았다. 그리 넓지 않은 식당이였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애매한 시간이였음에도 손님들이 꽤 계셨고 손님들의 계층은 연령, 성별이 꽤다 다양한 모두의 맛집으로 보였다. 수육 한 접시 부탁드렸더니 숭덩숭덩 썰은 ... 더보기
평산옥
부산 동구 초량중로 26
#부산 #동구 #원향재 "서울에 있었으면 최고의 간짜장이 됐었을 수도 있었을껄..." 1. 전국에 짜장면 고수는 즐비하다. 중소 도시의 노포들은 예전의 클래식한 조리방식을 고수하는 사부님들 덕에 옛스러운 정통 중식을 맛볼 수 있으나 대도시에서는 그 맛도 조리법도 트렌드에 맞게 변화를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서울의 <계란>이다. 서울에서는 계란후라이가 점차 줄더니 삶은 계란, 메추리알 등으로 변모하다 이제는 그마져 올려주는 ... 더보기
원향재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