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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시원하면서 칼칼한 국물의 신선한 갈치국> 서울로 돌아가기 전 제주도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러 방문한 제주 향토 음식점이다. 예전에 제주도 와서 갈치구이는 종종 먹었지만 갈치국은 생전 처음이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갈치국엔 토막 낸 국내산 갈치와 늙은 호박 그리고 배추가 들어가는데 이들이 이루는 전체적인 색감이 참 예쁘다. 국물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하며 비린내라곤 전혀 맡을 수 없었다. 이날 첫 손님으로 와서 밖에서... 더보기
유레카! 갈칫국이라니! 갈치를 왜 국에 넣어….하면서 들어갔지만, 먹고 나왔을 때 나는 이걸 먹기 위해서 또 제주도에 와야겠다고 다짐을 하게됐다.ㅎㅎㅎㅎㅎ 사실은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제주시에서 정한 곳이 복집식당이었다. 망플에 평점은 높은데 리뷰는 많지 않았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들어갔는데, 우리 말고 두팀이 있었다. 실내는 아주 고요하고 정숙한 분위기였다. 안쪽으로 좌식 테이블이 있어서 옛스러웠고,... 더보기
#제주도 #제주시 #복집식당 "제주산 생물 재료의 힘 = 제주 최고의 갈치국을 맛보다" 특정 지역에 가면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관광의 묘미일 것이다. 특히 제주지역은 육지와는 다른 생활환경과 먹거리들로 인해 육지와는 꽤 다른 음식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그중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들은 육지 해안가와도 다른 제주만의 특징이 꽤 강하다. 본인도 제주출신이지만 어려서부터 갈칫국이나 각재기국, 옥돔국 같은 생... 더보기
제주도에 오면 꼭 맛보아야 할 생선, 은갈치를 50년간 한 자리에서 요리해온 집이다. 맛을 위해 갈치는 오직 생물만 고집한다고 한다. 매콤한 갈치조림 속 갈치살이 다디달다. 이곳의 인기 메뉴인 갈칫국은 모양새부터 남다르다. 갈치와 얼갈이배추, 늙은 호박으로 맛을 내었는데 국물이 `환장하게` 맛있다. 생선국은 비리다는 편견을 단번에 없애주는 맛이다. 재료의 맛으로 승부를 내는 주인장의 오랜 고집이 엿보인다. 20회 제주의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