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상. 가격이 올라서 98,000원입니다. 배부르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홍어는 1인당 한점. 고등어조림은 ... 맛없을 수가 없는건데도 맛이 없었고 게장은 아주 작은 돌게장 하나! 나옵니다. 그와중에 전라도에서 먹은 돌게장중 가장 맛이 없었어요. 같이 간 친구도 아무 말 한마디 없이 ......먹고 저도 그랬네요. 아 된장찌개는 맛있네 했습니다. 순천에는 맛집이 아주 많아요. 추천하지... 더보기
#전남순천시 #대원식당 #한정식 * 한줄평 : Since 1966, 순천 한정식의 상징 대원식당 • 1백여년 된 한옥에서 즐기는 60여년 노포의 음식 • 26첩 한상차림, 순천 한정식의 특징 : 맛과 배치의 조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대목은? 1. 지금은 많이 쇠락했지만, 과거 순천의 영화를 온전히 누렸던 장천동에는 1966년 개업하여 어언 60여년의 세월을 켜켜이 쌓은 밥집이 있다. 2. 기와 지붕에 나... 더보기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수라상을 내오는 전라도 한정식집이다. 상다리 부러지는 한상차림을 선보이는 대원식당을 찾았다. 툇마루가 있는 가게는 때도 탄 것이 60년 세월이 느껴진다. 단독객실은 좌식 구조로, 다리저림을 걱정했지만 공간이 넓어 편하게 식사를 했다. 식사준비가 끝나면 커다란 상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가게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30첩이 넘는 상을 눈앞에 턱 내려주신다. 으리으리하단 표현은 이를 두... 더보기
22.4.16. 순천 대원식당 트위터의 ‘들깨이빨’님께서 아래와 같이 남기신 평으로 대신합니다. 100프로 동감합니다. 2인상 가능. [순천 대원식당] (출처 : 트위터) 과분한 밥상을 받으니 탐관오리 된거같고 너무 불안하다 이몽룡이 달려와서 밥상뒤엎고 빡친 백성들이 나를 떡갈비로 만들듯. 육각방망이같은거에 처맞으면서 아이구 저는 계약직 이방인데요! 입사 첫날에 너무하십니다요 나리! 하고 울부짖는 상상을 하며 배부르게 먹었... 더보기
이제 2인상(78,000원)예약이 된다기에 마침내 방문한 대원식당. 결론부터 말하면 맛있다. 진석화젓은 굴의 맛과 향이 엄청나게 응축되어 있어 입안에서 풍미가 펑하고 터진다. 나물과 채소 반찬들은 향이 선명하게 살아있다. 살짝 데친 두릅 숙회는 물론 된장국이나 장아찌조차도 나물의 향이 죽지 않았다. 육식파인 일행조차도 연신 풀때기(?)가 이렇게 맛있다니, 하며 놀라워했다. 28가지 반찬 중에 평범한 건 있어도 맛없는 건 없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