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반점_중화요리부문 맛집(4) 최근방문_’24년 11월 1. 음식계의 외래종이라 여겼던 “중화요리”가 어느새 긴 역사를 거치며 우리나라 음식으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한다. 오랜 세월 덕분에 우리나라 곳곳에 다양한 업장들이 생겼고, 이제는 한 지역을 방문하게되면 그 지역 유명한 중식집을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었다. 2. 문경을 지나갈 일이 있었고, 평이 괜찮은 중식집이 있어 방문하게 된 곳이 동성반점이다. 가는 길은 ... 더보기
#문경시 #동성반점 #탕수육 * 한줄평 : 아는만큼, 경험한만큼 보이는 상대적인 평가 • 문경시 신기동의 시멘트 공장 이야기 • 60여년은 족히 넘은 시골 화상 중식당, 동성반점 • 탕수육에 아로새겨진 시간의 흔적 1. 문경시의 중심인 문경읍에서 문경새재로 올라가다보면 신기동이라는 마을이 있다. 한국전쟁 후 전후 복구와 한국 경제 재건을 위해 국제연합 한국재건단이 이 곳에 1957년 시멘트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충주 비료 공... 더보기
기묘한 곳 아주 아주 구석에 있는 중국집인데, 화교부부가 하는 곳이라 영업시간도 들쭉날쭉이고 쉬는 시간도 언제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찾아가면 시간마다 울리는 괘종시계 하며, 20세기 것으로 보이는 카드리더기같은 것들이 정말 시간 여행 한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옥색 가구 때문에 묘하게 진짜 해외같은 느낌도 있고.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원재료 손질을 하시는지, 우리 말고 아무도 없었음에도 30분 ~ 1시간에 걸... 더보기
외갓집 가는 길에 검색해서 간 동성반점. 문경시 랭킹(?) 1위에 있어서 방문.(위치는 점촌쪽이다) 전체적으로 인천이나 도시에서 먹는 맛이 아닌 예전 동네중국집 느낌이 물씬나는 맛.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이다. 그래서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자극적인 맛은 아니고, 근처에 지나갈 때 중식 생각나면 가볼만한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탕수육(소, 20,000₩) 투명하고 점도가 비교적 낮은 소스가 부어져 나온다. 그... 더보기
뽈레로 이사가기 문경을 지나면서 그냥 지나칠수 없는 명품 짜장면 이전에도 한번 가보고 아주 만족했으니 다시 방문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겠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하니 저밖에 없더군요. 간짜장 곱배기를 시켰다가 메뉴를 찬찬히 보니까 고추간짜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얘기해서 고추 간짜장으로 메뉴변경.. 이런 노포에서 내는 고추간짜장은 어떨까 상상을 해봤을 땐 아마도 간짜장에 고추를 뭉텅뭉텅 썰어 넣어 함께 볶지 않... 더보기
문경을 지나면서 그냥 지나칠수 없는 명품 짜장면 이전에도 한번 가보고 아주 만족했으니 다시 방문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겠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하니 저밖에 없더군요. 간짜장 곱배기를 시켰다가 메뉴를 찬찬히 보니까 고추간짜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얘기해서 고추 간짜장으로 메뉴변경.. 이런 노포에서 내는 고추간짜장은 어떨까 상상을 해봤을 땐 아마도 간짜장에 고추를 뭉텅뭉텅 썰어 넣어 함께 볶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 더보기
문경에서 만난 노포 중국집 망플 최고의 맛객 중 한분이신 권오찬님께서 추천하신 집 이런집이면 안가볼수 없죠. 경상도 출장길에 중간지점쯤 되는 곳이 마침 문경이어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간판은 비교적 새것이지만 내부는 메뉴판에서부터 노포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노포에서만 보이는 덴뿌라라는 메뉴..확실히 수십년 이 지역에서 내공을 다진 중식당이라는 것이죠. 저희는 가장 기본인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탕수육은 맑은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