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북창동 #융태행제과 "시간이 멈춘 듯한 가게와 맛" 1. 북창동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70년대 스타일의 간판에 절로 발걸음이 멈춘 집이다. 가게 안으로 발걸음을 들이니 나조차 어렸을 때 보던 알루미늄 쇼케이스가 보이고 비스켓이나 건빵 같이 생긴 과자들이 정돈이 되어 있다. 가게 한 쪽에 사무실 같이 책상이 놓여져 있어 과연 여기가 뭐하는 집인가 싶어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께 여쭈니 중국 <월병>을 파는 곳이란다... 더보기
융태행 제과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26-9
#시청 #곰국시집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고 더위가 물러나면.. 이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이럴 때 딱인 메뉴.. 곰국시죠 곰국시는 곰탕의 맑은 국물에 칼국수면을 넣어 먹는 안동국시하고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면요리지요. 서울에서 유명한 몇 집이 있는데.. 아마도 시청 곰국시집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곰국시 한우 양지와 사태의 맑은 국물이 감칠맛과 시원함을 동시에 주는 참 잘 낸 국물입니다 아주 살짝 조미료... 더보기
곰국시집
서울 중구 무교로 24
#시청 #현대칼국수 #칼국수 * 한줄평 : 시청 앞 40여년 노포 칼국수 1. 한반도의 전통 국수 재료는 끈기가 없는 메밀이기 때문에 반죽을 분통에 눌러 면을 뽑아내는 방식을 택한다. 칼국수는 도마와 칼이라는 도구가 생기고 나서 반죽을 얇게 밀어 <칼로 썰어내 만든 국수>라 하여 이름 붙여진 것이다. 2. 찬바람 부는 겨울의 인기 메뉴인 칼국수가 이 땅에 정착한 것은 한국 전쟁 이후 구호물품으로 밀이 들어오고 나서이다.... 더보기
현대 칼국수
서울 중구 세종대로 76
#시청 #북창동 #북경원 "단정한 화상 스타일의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 곳" 1. 예전 북창동, 소공동 일대는 화상들의 밀집 지역이였다고 한다. 재화가 모이는 곳에 화상들이 많이 있었는데, 국가 정책으로 이주 아닌 이주를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적이 있다. 그 흔적으로 북창동에 유명한 중국음식 재료상이 아직도 건재하고, 2대째 내려오는 화상 중국집인 <북경원>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2. 딱 봐도 꽤 오래된 노포티가 풀풀... 더보기
북경원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13
#시청 #족발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만족스러운 족발 촉촉하다. 대랑 중 차이 5천원이니까 무조건 대 드세요. 양이 많지 않습니다 막국수는 비추천..
만족 오향족발
서울 중구 서소문로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