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데이트하기 좋은 곳 ☺️” 분위기 좋은 곳을 찾다가 금샤빠에 가게 되었습니다. 을지로에서 달맞이광장바베큐와 함께 이름이 많이 들리는 곳인데요 힙함이 가득한 힙지로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조금 차분하더군요 😌 커버차지가 있긴 하지만 외부 음식을 반입할 수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이날은 건너편에 있는 올디스타코를 픽업해서 가지고 왔어요 🌮 메뉴로 주문한 얼큰해장숏파스타는 매콤하고 꾸덕꾸덕한 소스가 면에 타이트하게... 더보기

금토일 샴페인빠

서울 중구 충무로 43-2

“수육의 끝판왕” 알바 끝나고 산수갑산에 갔습니다. 비 오는 날인데도 주말이라 40분을 기다리더군요 여기 웨이팅은 대기표도 없이 줄을 서야 해서 힘들었어요 😢 이날 주문한 건 1인분의 순대 정식 다른 순댓국집에서는 보기 힘든 막창 순대와 애기보가 있어서 제 취향이에요 :) 머릿고기도 야들야들하고 간도 상태가 좋아 순대 모듬으로는 전국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아쉬운 점은 다소 차가운 온도감 육수와 수육 모두 식은 채로... 더보기

산수갑산

서울 중구 을지로20길 24

“연차 없이는 갈 수 없는 중국집” 평일 점심에만 열리는 중국집에 갔습니다. 맛보단 방문 난이도가 높아 유명해진 곳인데요 옛날 스타일의 탕수육은 묽고 슴슴한 소스와 덴뿌라처럼 입체감 있게 튀겨진 고기가 대비되어 음양의 조화를 이뤘고 간짜장은 흔히 아는 간짜장보다는 수분기가 촉촉한 옛날짜장에 가까웠습니다. 노포 특성상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은 안 맞으실 듯 🥲 엄청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태화루만의 개성이 있어서 계속 ... 더보기

태화루

서울 중구 퇴계로50길 37

금돼지식당으로만 기억되는 약수역에 ‘양대 산맥’이라고 불리는 순댓국집이 있어서 찾아갔다. 캐치테이블이 없는 듯 예전 방식대로 줄을 서면서 기다렸다. 주말 피크타임에 40분 정도의 기다림 끝에 입장할 수 있었다. 특순대국이 양이 많다는 리뷰를 참고하여, 가볍게 순댓국에 장수막걸리를 주문하였다. 간(서비스)- 떡볶이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과 같은 음식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촉촉하고 질기지도 않았다. 부스러지기 쉬운 간에... 더보기

해남순대국

서울 중구 다산로8길 8

”약수역의 또 다른 자랑“ 약수순대국은 근처에 있는 해남 순대국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순댓국집으로, 성시경 님의 ’먹을텐데‘ 방영 이후 더 유명해졌다. 방영 이후, 가성비가 안 좋아졌다는 후기가 있었지만, 해남 순대국을 간 이상 안 가 볼 수가 없었다. 새 건물로 이전해, 외관은 깔끔했다. 앞에 3팀 정도가 있었고, 20분의 기다림 끝에 입장했다. 메뉴는 늘 그래왔듯이 소주에 특사이즈 순댓국을 주문했다. 순대국(특) (1... 더보기

약수순대국

서울 중구 동호로7길 14

서울에는 유명한 고깃집들이 많다. 이제는 누구나 다 안다는 서울 3대 고깃집 ‘남영돈, 몽탄, 금돼지식당’부터, 강남권에 ‘꿉당, 길목’ 등 캐치테이블 없이는 방문하기 어려운 고깃집들이 대다수다. 오늘은 알 사람들은 알지만, 대기가 거의 없는 삼겹살집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두툼’은 몽탄 사장님이 몽탄을 운영하기 전부터 운영하던 식당으로, ‘21일 드라이에이징 숙성된 고깃집’을 컨셉으로 밀고 가는 고깃집이다. 그 유명... 더보기

두툼

서울 중구 중림로 10

“너무 유명해서 한 번쯤은 가본 집” 서울에서 길을 걷다 보면 ’명동칼국수‘를 한 번쯤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명동칼국수‘의 상호가 ’명동교자‘로 바뀌었음에도 이상하게 명동칼국수가 입에 더 잘 붙는다. 명동교자는 1960년대 쌀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을 때, 정부의 식량 절약 정책에 맞춰 상업화되었다. 지금도 사람들로 북적한 명동에 자리를 잡아 유명세를 탔고, 대한민국에 있는 수많은 명동식 칼국수 집들의 뿌리가 되는 음... 더보기

명동교자

서울 중구 명동10길 29

‘개인적인 취향에 가장 가까운 평냉‘ 9년 지기 친구가 홍대에 자취방을 잡았다길래 집들이 가는 길에 바로 가기엔 아쉬워서 필동면옥을 들렸다. 어쩌다 보니 한창 더울 때 시간이 안 나서 미루다가 추울 때 가게 되었다. 그래도 냉면은 겨울이 별미인 법. 다른 매력을 느끼고자 가게 앞을 향했다. 문 앞에 서니, 이제는 익숙한 미쉐린 가이드 팻말이 반겼다. 날씨가 영하에 가까워서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마음 ... 더보기

필동면옥

서울 중구 서애로 26

‘예약만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 <흑백요리사>가 방영되고 1년간은 못 갈 줄 알았는데, 운 좋게 방문하게 된 디핀. 방송에서 이미지가 강한지라 한 번쯤은 뵙고 싶었는데, 이틀 전에 예약을 취소한 분들이 있어 예상보다 빨리 가게 됐다. 메뉴는 와인에 어울릴 듯한 안주로 간단하게 주문했다. Pierre Boisson Macon Villages 2020🥂(120,000원)-소믈리에분이 추천한 와인. 산도가 강해 뒤... 더보기

디핀

서울 중구 퇴계로 411

“미움받을 용기” 최근 넷플릭스 ‘타코연대기’를 재미있게 보고 있어 타코의 매력에 빠지던 중 타코로 국내에서 원스타를 받은 전우범 셰프님이 시장에서 운영하는 타코집이 있다길래 찾아갔습니다. 타코는 길거리 음식이라며 “Don’t be faked. Eat the classic.”이라는 도발적인 문구가 걸려 있는데요. 블라인드 하면 양고기인 걸 모를 정도로 양고기 타코에서는 잡내가 안 났고 한쪽 면만 바싹 구워서 특이한 식감... 더보기

라 까예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