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출신 오너 쉐프가 남쪽에서 직송한 신선한 해산물을 요리해 낸다. 이날의 학꽁치 사시미는 요리사가 애를 쓰면 손님이 더 만족하는 요리의 전형. 세세히 손질한만큼 편안히 먹었다. 보리멸 튀김도 포근하고 산뜻한 게 부드럽고 은은한 미야코지마 소금과 잘 어울린다. 기본 안주인 궁채 냉채는 아삭한 식감이 약한 산과 참기름을 만나 매혹적이다. 파스타와 와인이 중심인 식당이지만 나는 왠지 차가운 기린이치방 탭맥주를 곁들여 이자카야... 더보기
랑게
서울 마포구 독막로31길 10
산뜻하게 가벼운 과일류의 단맛과 이를 표현하는 파스텔톤 색감이 눈을 사로잡는다. 아도르 초컬릿이 가진 장점은 여전하다. 다만 올해 발렌타인 초컬릿은 단아한 색조합이었다.
아도르
서울 강남구 선릉로116길 24
Beurre monté. 뵈르 몽테. 간단하지만 매혹적인 버터소스 토대. 물과 버터가 부피로는 3T 대 8T, 질량으로는 45g 대 113g의 비율이 되도록 하면 된다. 물이 자글자글하게 끓도록 중약불에 맞춘 후 차가운 버터를 한 조각씩 넣으며 거품기로 저어준다. 기름에 수분이 흩어져있는 형태였던 버터가 둘로 분리되었다 물에 기름이 흩어져있는 형태의 에멀젼을 형성하며 크림보다 유분 함량이 높으면서도 매끄러운 소스가 만들어진다. ... 더보기
소스
메이커 없음
스크램블드 에그. 프랑스식 Oeufs brouillés(외 부후이예)까지는 아니더라도 미국식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폭신하면서도 매끄러운 식감을 선호한다. 1. 계란 3-4개, 생크림 1/3컵, 소금1t, 설탕1t을 보울에 잘 섞어준다. 중약불 코팅팬에 버터 한 조각을 올린 후 계란물을 부어준다. 실리콘 스패츌러로 슥슥 바닥을 긁어주며 섞어준다. 익는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으면 팬을 살짝 들어준다. 액체 상태가 사라지면 불에서 ... 더보기
식사류
메이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