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구제주의 관덕정 인근에 자리한 아주 오래된 중화요리 전문점. 육지사람인 내가 처음 제주에 왔을 때인 20여년 전부터도 있던 식당으로 가격이 매우 착하고 맛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근에 유명한 문구 소품샵이 있어서 방문하는 길에 들러 간단히 점심을 먹어본다. 겉보기와 같이 매우 허름하고 좁은 실내. 테이블도 매우 오래되어보이고 여러 집기들이 지저분하고 찜찜하다. 이런 노포를 싫어하는 분들은 여기 방문하... 더보기
<제주-송림반점> 가게 청결도는 신경쓰지 마시고..! 볶음밥과 탕수육이 맛있었고, 짜장은 좀 제취향은 아니었어요. 먼저, 볶음밥! 저는 짜장소스 붓는거는 원래 제 취향이 아니어서 깔끔함 이 스타일이 참 좋았습니다. 할아버지 사장님이 할머니 사장님한테 자꾸 짜장 소스 달라고해서 (고객들이 한명 달라고 하니까 너도 나도 시킴) 짜장소스 다 퍼준다고 불평하는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결국엔 싸우기 때문에 짜장 소스 안 시키는 걸 추천 ... 더보기
#제주도 #제주시 #송림반점 "이것이 제주도 짜장면이다~~~" #옛기억 나의 제주도의 옛 기억속에 <짜장면>이라는 섹션이 있다. 어린 시절이였지만 확실히 서울의 짜장면과는 다르다. 특히 <계란후라이>의 유무가 가장 큰 다름인데, 부산과 마찬가지로 제주도의 짜장면에도 예전부터 계란후라이가 올라갔다. 그래서 항상 제주도를 가면 어린 입맛에 맛없는 돼지고기나 꿩고기 대신 계란후라이 올라간 짜장면을 사달라고 떼쓴 기억이 난다. ... 더보기
제주 송림반점 제주도 와서 궁금했던 간짜장을 먹으러 송림반점을 찾았습니다.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사장님이 홀을 보이더군요. 의외로 금방 나온 간짜장은 결론부터 말하면 아쉬운 맛. 면을 제대로 안 푼 채로 담아서 거의 면이 떡처럼 뭉쳤고 소스도 너무 드라이해서 면과 잘 비벼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간짜장 소스에 깻잎을 넣었는데 이 깻잎 향이 너무 강해서 춘장 맛을 가리더군요. 깻잎은 빼주시고 소스는 좀 더 촉촉하게 만드셔야 할 듯... 더보기
11시쯤에 도착했는데, 11시 30분 오픈이라고 하셔서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도 11시 20분쯤에 들어오라고 하셔서 1번으로 들어갔습니다. ㅎㅎ 공식처럼 간짜장과 탕수육을 시켰어요. 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고기튀김은 괜찮았는데 탕수육 소스가 좀 약했어요. 밍밍하기도 하고 별 맛이 나지 않았어요. 간짜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선 간짜장에 깻잎이 들어가서 향이 다릅니다. 깻잎 싫어하시는 분은 미리 확인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