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을 메인으로 하는 야키토리집. 코스요리로 운영하고 나중에 원하는 꼬치를 추가할 수 있다. 같은 계열의 '코치'를 먼저 방문했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이쪽도 와봤다. 코치와 비슷한 분위기의 바타입 좌석만 있는 작은 매장인데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는 듯. 쫄깃한 닭 식감이 잘 살아있는 맛있는 닭꼬치구이 였고, 버섯이나 야채를 구운 것도 좋았다. 다만 인당 코스요리인데 2인부터 예약이 됐던가.. 2명이서 방문했는데 개별 꼬치가 아니... 더보기
토종닭의 타격감 있는 쫄깃함이 강조되는 닭꼬치구이집이다. 규모는 크지 않고 (약 10석 이내?) 바 좌석이며 예약제, 코스제로 운영하고 있고 코스를 다 먹은 후 추가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닭의 구움 정도도 좋고 육질이 일반적인 닭꼬치와 차별성이 있었다. 약간 진한 소스로 양념하는 편인데 재료의 특색에 맞추어 균형있게 사용해서 요리의 만족도는 꽤 높았다. 코스 중에 표고버섯 구이가 있었는데 기억에 남을 정도로 강렬하고 좋았다.... 더보기
인스타와 블로거들한테 정말 유명한 신생 아키토리야. 일본의 원조 야끼토리야는 타이 푼 직장인들이 가볍게 2차를 하는 곳이지만, 한국에서 그런 걸 기대하는건 사치이다. 토종닭을 기반으로 한 맛있는 야끼토리와, 약간의 변주가 들어간 몇몇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오마카세 형식의 업장이다. 분명 플레이트는 너무너무 맛있다. 육향과 씹는 맛이 가득한 야끼토리와, 중간중간 변주되는, 그러면서도 닭을 기반으로 한 음식들도 산뜻하고 좋았다. 닭꼬... 더보기
간판 없는 성수동의 닭꼬치집 얼굴없는 가수처럼 간판없는 식당. 간판은 없는 게 아니라 식당 간판이 없다. 문 열고 들어가면 밀링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조그만 공간에 다찌 10석을 두르고 야끼도리를 판다. 이전 작은 철공소 같은 간판과 건물을 그대로 쓰는 성수동의 감성이다. 아타리는 주변, 근처라는 뜻도 있고, 명중이란 뜻도 있고, 촉감이라는 뜻도 있어 중의적인 의미로 이름을 잘 골랐다. 고노아타리 이 근방. 바둑의 아다리... 더보기
아타리XBEP 팝업 장소는 BEP 성수 2호점에서 했습니다만, 아타리에서 온것같은 명란과 타래 닭다리 구이가 맛있어서 아타리로 핀을 잡아봅니다 사실 닭구이/꼬치가 조금 식상해서, 동남아 사테! 라는 호기심으로 갔는데, 오히려 타레소스의 맛에서 약간 추억의 아파트 동네 한달에 한번오는 장서는 날의 닭꼬치 소스의 고급버전이 생각나서 아련하게 좋았슴다😂 + 아타리가 아니라 팝업인지라 한라산이나 국산 맥주도 주문가능한 것이 또 가성비... 더보기
엄청 좋은 곳도 없지만 그렇다고 엄청 별로야 하는 가게도 잘 없었는데 여기는 지인이 간다하면 굳이..? 예약이 좀 힘들었고 음식 먹는 내내 여기가 왜..? 싶었다. 가게는 작고 춥고 환기는 보통, 의자가 너무 무겁고 간격이 좁아서 화장실 갈 생각 하지도 않았다. 계산하고 나서 갔는데 화장실도 별루. 코스 먹고 추가로 코스 만큼이나 먹었는데 만족스러운 메뉴는 없었다. 다 타래 맛이 강했고, 코스에는 사장님만 추가에는 직원분만 굽는... 더보기
한달 반의 대장정 끝에 예약에 성공한 아타리 디너 오마카세 3만 5천원으로 주류 한 잔은 필수 짚불로 구워지는 토종닭에 훈연향이 잘 어울립니다 맥주 한 모금에 꼬치 한 점이면 여름 폭염이 가실 듯한 육즙 뚝뚝 떨어지는 닭고기는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3만 5천원이라는 가격에 다리살 부위가 좀 두 세번 정도 나왔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제 단연 원픽은 명란구이 (원래 참 좋아하는) 생맥주와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