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A @ruda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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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2023연말결산 올해의 식당 #카레 https://polle.com/ruda51/posts/704 오늘로 올해 9회 (반) 방문한 성북동의 카레. 한 번은 가는 길에 솔드아웃 떠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왔어요. 좀처럼 같은 식당 재방문은 많이 하지 않는 편인데 새로운 메뉴가 자꾸 나오면 어쩔 수 없이 “이건 못 참지”를 반복하며 갔었어요. 웨이팅을 안 한 적 없고 매장도 협소하지만 개의치 않게 되는 카레맛. 향신료 사랑하는 저는 카레사랑을 멈출 수가 없네요. 올해의 디저트 #드엠 https://polle.com/p/2Wqhww 원남동이라는 동네에 있던.. 12/30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신 프랑스 디저트 카페입니다. 흰눈이 펑펑 내리던 날, 전메뉴 뽀개기를 위해 오전부터 두시간여를 이동했습니다. 감격스럽게도 1등으로 입장했고, 넓은 창을 마주하고 설경을 감상하며 맛난 디저트를 즐겼습니다. 드엠의 파리브레스트는 쿠키같이 바삭한 식감에 단짠, 너티함까지 풍성한 맛을 뽐냈습니다. 이런 파브를 또 어디서 먹나, 탄식을 하게 되는 맛. 노르망디 타르트는 또 얼마나 훌륭했게요. 깔바도스를 넣어 사과향을 만땅! 충전시켜 사과디저트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쉬운 구석이 없었습니다. 영업종료 직전 두 번 간게 전부지만, 왜 이제야 갔을까 너무 후회됐어요. - 종로 데시데 https://polle.com/ruda51/posts/523 올해의 스시 #스시논데 https://polle.com/ruda51/posts/541 저의 첫 스시 오마카세였던 논데. 단골손님과 함께 간 덕에 어마어마하게 서비스를 많이 받았고 이후로 스시 오마카세 먹으면서 이정도의 구성을 아직 못 만난 느낌입니다. 주류주문을 해서 더 즐겁게 먹고 마신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사케가 잘 어울리는 코스였습니다. - 잠실 세이류 https://polle.com/p/36HNZ4 올해의 버거 #패티앤베지스 https://polle.com/ruda51/posts/690 블루치즈 버거, 와사비 파인애플 버거.. 또 다른 버거도 도전하고싶게 만든 메뉴 개발력. 도전 좋아해서 먹어봤는데 심지어 엄청 맛있었어요. 재방문 반드시 할 버거집. - 이태원 더티스낵 (폐점) https://polle.com/ruda51/posts/533 - 광화문 펀치스낵 https://polle.com/ruda51/posts/369 - 해방촌 노스트레스버거 올해의 치킨 #야망치킨 https://polle.com/ruda51/posts/486 육즙뚝뚝 갓 튀겨나온 프라이드 치킨은 두말 하면 입 아프죠. 거기에 사워비어까지 함께하면 금상첨화. 마무리로 호지차 티라미수는 필수! - 신사 계인전 보타니카 https://polle.com/p/2iswAq - 파파이스 광화문점 https://polle.com/ruda51/posts/647 올해의 피자 #마리오네 쫀득한 도우에 신선함 뿜뿜 토핑까지, 서울한정 제 입맛에는 여기보다 맛있는 이탈리안 화덕피자는 아직 못 먹어봤어요. - 을지로 도우큐먼트 https://polle.com/ruda51/posts/601 올해의 파스타 #리알토 https://polle.com/ruda51/posts/668 나오는 것 마다 감탄을 하며 후루룩 먹었던 파스타집. - 방배동 볼레티 https://polle.com/p/2GVRqA - 성동구 에보 evo https://polle.com/ruda51/posts/606 올해의 바 #엠엠에스 https://polle.com/ruda51/posts/undefined 컨셉이 과한 것 아니야…? 부담스러워… 싶다가도 나름 재미가 있고, 칵테일 맛도 또 좋아서 자꾸 시키게 되던 바. - 합정 이자카야 이키 https://polle.com/ruda51/posts/608 - 미스타교자 망원(하이볼최애맛집) https://polle.com/ruda51/posts/575 올해의 브런치 #루시드 https://polle.com/ruda51/posts/643 호주브런치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상수로! 올해의 다이닝 #크림레스토랑앤디저트바 https://polle.com/ruda51/posts/671 전반적인 코스의 밸런스가 아주 좋았던, 과하지 않으면서 감동을 선사하는 디너였어요. #마테르 https://polle.com/ruda51/posts/670 예쁘고 재밌는데 맛도 있어서 외국인 친구를 데리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마음속으로 찜했어요. 돌아보니 2023은 행복한 먹부림으로 가득했던 해인 것 같네요. 먹었던 음식사진을 보니 함께했던 사람들의 얼굴도 같이 떠올랐어요. 오래 행복하려면 2024는 건강에도 신경 써주면서, 몸에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즐겁게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뽈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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